by김미경 기자
2022.09.13 23:00:37
4월 이후 동일 업체서 두 번째 사망 사고
고용당국, 사고 원인 파악·위반 조사 돌입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주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 한 가전점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던 20대 하청 노동자 A씨(28)가 고소작업차 작업대에서 약 17.5m 추락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