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09.10 15:40:4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플랜코리아와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코로나19 피해 학대 아동을 위한 응원키트를 제작, 13개 기관 약 90명의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함께 피해학대아동들을 위한 긴급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종합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응원키트는 심리치료 활동을 그룹홈 내에서도 연속 진행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놀이기구와 그룹홈 아동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보드게임을 비롯해, 직접 키우면서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마리모,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마스크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됐다.
플랜코리아는 이번 응원키트 전달이 피해 학대 아동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냄으로써 심리·정서적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