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융투자대상]KB자산운용, 해외펀드 부문 최우수상

by성선화 기자
2019.04.18 15:05:56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KB스타 미국S&P500 인덱스펀드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리더인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한 S&P5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한다.

벤치마크를 추종하기 위해 S&P500 지수 선물에 주로 투자하며 일부 S&P500 ETF도 담는다. 선물 증거금 및 ETF 투자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은 국내 유동성자산 및 채권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S&P500인덱스는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다.

△산업의 대표성 △유동성(유동주식비율 50% 이상) △시가총액(40억불 이상) △재무제표 지속성 등 지수편입 요건을 통과한 기업들로 규모나 유동성 측면에서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주식이다.



KB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임승관 상무는 “미국증시는 MSCI 월드지수 기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로 절반이 넘는다”며 ”특히 펀드가 추종하는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주식시장의 80% 이상을 커버해 하나의 펀드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 펀드인 KB스타유로인덱스펀드(설정액 805억원)는 서유럽 12개국의 블루칩 50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유럽의 대표 주가지수인 Euro Stoxx50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최근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22.18%, 21.33%로 벤치마크(BM)를 10.96%p, 15.32%p 초과하고 있다.

KB스타차이나H인덱스펀드(설정액 789억원)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을 대표하는 HSCEI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를 추종하며 최근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34.26%, 22.74%를 기록, BM을 각각 4.45%p, 9.82%p를 초과하고 있다.

일본시장에 투자하는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설정액 382억원)는 일본 대표우량지수 NIKKEI225 지수를 추종한다.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26.31%, 47.6%에 달하며 이 역시 BM을 3.56% 포인트, 3.47% 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