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스토리 콘셉트 사진 '공개'

by윤종성 기자
2021.02.18 13:22:55

오늘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팬텀’이 1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무대 위 180분의 드라마를 오롯이 담아낸 스토리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팬텀’ 스토리 콘셉트 사진(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 속 ‘팬텀’의 주역들은 본인들만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실제 공연 속 대사를 사진 적재적소에 배치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 자극했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건 가면 속 얼굴을 살짝 드러낸 ‘팬텀’ 에릭의 스토리 콘셉트 사진이다.

‘팬텀’ 역으로 분한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은 ‘크리스틴’을 향한 애절한 감정과 함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한 절망, 분노를 표출했다.

이번 시즌 ‘팬텀’은 ‘크리스틴’과 같이 자신과 가까운 인물과 있을 때는 반가면을 착용하고, 자신의 정체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얼굴을 가리는 가면을 착용해 감정선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크리스틴 다에’ 역의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 수는 파리 시내에서 악보를 팔던 거리 아가씨에서 오페라하우스의 매혹적인 디바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벨라도바’ 역의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젊은 카리에르’ 역의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은 고혹적인 몸짓으로 이 작품의 백미인 발레 장면을 선보였다.

최정상급 발레 무용수답게 수준 높은 테크닉과 깊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앞서 ‘팬텀’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미의 캐스팅 영상, 시선을 사로잡는 역대급 비주얼의 캐릭터 포스터 등을 잇따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팬텀’은 오는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8일(오늘) 오후 2시에는 첫 번째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할인에 해당되는 ‘너의 첫 예매가 고마워’ 할인을 최대 20%까지 적용할 수 있다.

뮤지컬 ‘팬텀’ 스토리 콘셉트 사진(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