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8.09.05 15:15:54
원료 제품 자이엘라이트 중국·동남아 판매 권한 얻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최근 지분을 취득한 한국법인인 이스트아시아코리아를 통해 오상자이엘(053980)과 제품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상자이엘은 이번 MOU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자이엘라이트 등 제품을 판매하는 권한을 부여했다. 자이엘라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제화장품원료집인(ICID)에 등재된 원료다. 기존 제품에 비해 치료 목적보다 피부 표면 오염을 제거해 피부의 자연재생을 높이고 보습 기능을 한다.
이스트아시아는 오상자이엘의 계약 지역 내 가맹본부 역할을 맡는다. 양사 브랜드를 이용한 직·간접 사업 개발과 운영이 가능하며 하위 유통망을 흡수할 수 있는 공급자의 권리를 가진다. 거래 조건과 쌍방 의무 등 구체적인 사항은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을 단행한 이유는 오상자이엘 보유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상호 신뢰로 판매 권한을 부여받은 만큼 쌍방이 윈윈하도록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