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경기도 철도건설현장 안전 '이상無'

by정재훈 기자
2020.09.17 14:56:41

경기도, 18~24일 道 발주 현장 6곳 종합점검

(사진=경기도북부청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8일부터 24일까지 별내선 등 경기도 발주 철도건설사업 6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임금지급 실태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별내선 사업 4개 현장, 하남선 사업 1개 현장, 도봉산옥정선 사업 1개 현장으로 도는 전문가들로 구성한 총 6개 점검반을 투입한다.

중점 확인 사항은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대책 수립 여부 △교통처리계획 수립 여부 및 통행 불편사항 관리 실태 △수해 대비 배수시설 정비 상태 △현장사무실·숙소 등에 대한 화재예방 실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 굴착사면과 흙막이 지보공, 옹벽 및 석축, 관로공사, 비계 설치에 대한 붕괴재해 예방관리 실태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특히 추석 명절 이전에 건설기계 대여대금과 건설노동자 임금 등이 적기 지급됐는지 확인해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동자와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을 만들도록 공사단계에서도 철저히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건설 현장 주변에 거주하는 도민과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분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