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2.09.27 16:59:12
김승겸 합참의장,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美 핵항모 동원한 한미연합훈련 현장 찾아
"한미동맹, 北 도발과 침략에 단호히 대응"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 항공모함을 비롯한 항모강습단과 우리 해군이 5년여 만에 우리 작전구역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군 수뇌부가 현장을 찾아 대북 메시지를 냈다.
합참은 27일 “김승겸 합참의장은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함께 한미 연합해상훈련 중인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2003년 취역한 미 7함대 소속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전투기 FA-18(슈퍼호넷)과 공중조기경보기 등 총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한다. 지난 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레이건 항모강습단은 29일까지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레이건 항모 뿐만 아니라 이지스 순양함 1척, 이지스 구축함 2척, 잠수함 1척이 참가했으며, 우리 군은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등 수상함 21척과 잠수함 1척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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