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19.05.13 14:19:1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나노(187790)켐텍이 기존 화학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화장품 등 신규 사업 실적 안정화로 올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18분 현재 나노켐텍 주가는 전일대비 2.97% 오른 552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4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늘었고, 영업이익은 26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나노켐텍 관계자는 “기존 화학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핵심 수익사업인 나노신소재 원료에 집중한 결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올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여행사업의 실적이 탄력을 받아 수익구조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여행사업과 화장품사업은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며 “신사업을 통한 외형 확대 및 손익구조 변화가 안정화돼 투자자 신뢰도 제고는 물론 수익 다양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