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8.18 15:55:0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림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오는 22일 충북 청양군 바둑골 마을에서 2차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2차 농촌재능나눔 활동 대상지는 충북 청양에 위치한 바둑골 마을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농촌재능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두 번째 수혜마을인 충남 청양군 남천리 바둑골 마을은 농사일과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마을 주민 120여 명 중 65세 인구가 60% 이상으로 일손이 부족하다.
캠페인 관계자는 “마을이 공주와 인접해서 발전 가능성이 크지만 관광자원에 대한 적절한 홍보가 부족해 활성화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고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을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과 도시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오지마을”이라고 전했다.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담미소밝은치과 봉사단은 구강검진, 올바른 치아관리 및 칫솔사용법 등의 강의를 담당할 예정이고,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RCY봉사단과 YTN 와이군 대학생 봉사단은 마을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안길 벽화그리기를 맡았다. 또 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이·미용봉사단은 헤어커트와 펌 등 마을 어르신을 위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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