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ERP’ 구축 시작

by장영은 기자
2020.10.21 15:36:36

'ERP10' 기반 구축 나서…2022년 1월 오픈 목표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80억원 규모의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21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정보시스템(K-ERP) 구축 사업’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사진= 더존비즈온)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신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구축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통합, 혁신하게 된다. 시스템 오픈 목표 시점은 오는 2022년 1월이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차세대 ERP인 ‘ERP10’으로 본격적인 구축에 나선다. ERP10은 더존비즈온이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담은 차세대 ERP 시스템이다. 특히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적용해 구축 품질과 개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지침을 준수하는 신규 시스템 구축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선례를 마련하고, 차세대 ERP를 통한 공공기관용 표준 소프트웨어(SW) 신모델 창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이강수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K-뉴딜 사업 과제로 자체 선정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만큼 기대에 부합하는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할 것”이라며, “공공 ERP 시장에서 더존비즈온의 경쟁력 증명과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인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