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EBS, 배다해 재능기부로 청각장애 어린이 돕는다

by한광범 기자
2019.11.07 15:44:35

배다해. (지니뮤직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니뮤직과 EBS는 가수 배다해와 함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난청어린이들의 인공와우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가수와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배다해는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온 가수로도 유명하다. 배다해는 꾸준히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수 차례 청각장애인을 위한 연주회에 참여해왔다.



지니뮤직과 EBS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또 한번 배다해는 낭독 기부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돕게 됐다.

배다해가 낭독한 오디오북은 윤정은 작가의 작품 ‘세상의 모든 위로’이다. 배다해는 토닥토닥 세상에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고 오디오북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수 배다해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은 날, 이 오디오북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디오북 제작이 청각장애 어린이를 도울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