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봉사단, 추석맞이 전통시장 안점점검 활동

by조해영 기자
2021.09.08 16:25:42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단 임직원과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의 10개 지역 상록자원봉사단이 함께 추석 연휴에 대비한 ‘전통시장 안전점검의 날’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음식 장만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과 관광객 등의 왕래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제주 서문시장과 모슬포중앙시장, 서울 양재전통시장, 경인 구리전통시장, 부산 자유도매시장·평화시장, 대전 옥천시장, 세종 도담동시장, 광주 화정동서부시장, 대구 방천시장, 강원 춘천낭만시장, 전북 전주서부시장에서 진행됐다.

공단 임직원과 전국 10개 지역 은퇴공무원 상록봉사단은 화재예방 및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11개 전통시장을 찾아가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수칙 안내문과 휴대용 소화기 1000개를 상가에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키트 등을 시장 내방객들에게 배포했다.



황서종 공무원연금 이사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전통시장 등 대중이용시설이 화재에 더욱 취약할 수 있고, 코로나19는 아직도 전국적으로 대유행 단계라 안전의식이 각별히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단 임직원과 은퇴공무원들의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전 국민의 안전한 추석명절맞이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은 전국 395개 봉사단, 약 1만5000명의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학습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지원, 재난예방, 행정지원 활동, 환경보호 등 공직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