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 발전사업 본격화

by이명철 기자
2018.11.14 10:56:07

영덕군 허가 취득…태양괄발전·ESS·스마트팜 조성

영덕 팜그리드 조감도.(이미지=인트로메딕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트로메딕(150840)은 지난 13일 경북 영덕군으로부터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2만㎡ 부지에 태양광발전(PV) 1MW, 에너지저장장치(ESS) 2MW, 스마트팜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스마트팜 전문 설계·시공업체 티에스팜,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와 업무 제휴를 맺으며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앞서 3월에는 대명GN과 경북 영덕군,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덕군에 PV 300MW·ESS 300MW·스마트팜 49.5㏊ 규모 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한 바 있다.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한반도에 PV 30GW·ESS 30GW·스마트팜 5000㏊ 규모 팜그리드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김남중 대표는 “팜그리드는 기후 변화·지방 소멸 위기 등 대안 중 하나로 농민·기업·지자체가동반 성장하는 공유 경제 체제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인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