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장애 어린이 작품전시회 개최

by박기주 기자
2019.01.10 13:17:4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푸르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시민청 지하1층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어린이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함께, 날아오르다_여행’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서울시 종로아이존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어린이와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 장애청년 작가가 그린 미술작품 1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진으로 작품 만들기 △행복 브로치 만들기 등 관람객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청년의 그림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에코백과 파우치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랜 시간 미술작품을 만들며 한 뼘 더 성장하고 세상과 소통하게 된 장애어린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관람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