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0.08.10 14:57:4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김포 주님의샘 교회 관련 집단감염에 대해 기존 경기도 일산 반석교회와의 연관성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김포시 주님의샘 교회 관련으로는 전파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조사중”이라면서 “반석교회에서 김포 거주 확진자가 있긴하지만 현재까지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기존 미분류 환자인 두 명에 대한 접촉자 조사 중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해 6명이 신규 확진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기존 미분류 환자는 지난 8일 서울에서 확진된 한 명와 9일 김포에서 확진된 한 명이다. 8명 중 7명은 교인이고 지인이 한 명이다. 현재 감염원 및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회 내부가 좁고 환기가 불량했던 점이 전파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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