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걷기 캠페인...자립준비청년에 1억 기부

by김은경 기자
2022.11.22 16:58:0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그린 워크, 투게더(Green Walk, Together)’를 통해 모금한 1억원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성인이 되면서 보육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린 워크, 투게더는 현대오일뱅크의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다. 걸음 기부 앱플리케이션(앱) ‘빅워크’를 통해 측정되는 걸음을 모아 목표인 1억보를 달성하면 1억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600명 이상의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 한 달간 1억2000만 걸음을 모았다. 이는 거리로 환산하면 약 6만km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 15만톤(t)에 달한다. 소나무 약 360그루를 심는 수준과도 같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서울사무소 인근 산책로에서 걷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현대오일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