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내년 수교 50주년 맞아 新한일관계 원년 바람"

by김진우 기자
2014.09.16 18:27:1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6일 “한·일 관계가 과거사 문제로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관계를 맺는 원년이 될 수 있길 바라는 국민들간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사메시마 후미오(鮫島章男) 일·한 문화교류기금 회장을 비롯한 기금 측 방한단을 만나 “한일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을 하는 데는 국민들간 신뢰 구축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일·한 문화교류기금은 1983년 설립된 일본 외무성 소관 재단법인으로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와 한국 지식인의 방일 초청해 방일학자 연구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