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문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전문가 모집

by김미경 기자
2023.02.09 14:27:0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도서관과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인문 강연과 탐방, 체험 프로그램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도서관 모집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심화 인문 강좌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할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는 22일까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토론·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3152곳의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3만70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올해는 참여 도서관과 참여자 수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30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기획 유형(190개) 외에 참여형(50개), 사회확산형(50개), 거점연계형(10개) 유형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 전문가가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5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진 지역 인문대학의 추천을 받은 강사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생활문화시설, 중장년 취업지원기관, 청소년 시설 등에서 1000개 이상의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