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8.10.30 13:49:0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솔고바이오(043100)가 자회사의 의료기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솔고바이오 주가는 전일대비 17.36% 오른 426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솔고바이오는 자회사인 알엠생명과학이 의료용 조직보관 용기, 액상 암세포 검사(LBC) 장비, LBC 소모품, 자궁경부암·성병 진단 튜브 4종이 FDA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제품들은 내년부터 본격 판매가 이뤄진다.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초 미국·유럽 영업 총판과 계약을 맺고 수출을 추진할 계회깅다.
김서곤 대표는 “건강검진과 암 검사가 증가하고 있어 수요가 점차 커져가는 제품의 FDA 의료기기 등록은 큰 성과”라며 “알엠생명과학과 협력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