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튜디오지니, 웹소설·웹툰 공모전 개최…총상금 1억

by노재웅 기자
2021.07.26 15:34:13

수상작은 드라마 등 영상화 우선 검토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가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우수한 원천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영상화에 적합한 전 연령가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다. 웹소설 분야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을 등록한 뒤 작품기획서를 별도로 제출하면 되고, 웹툰 분야는 이메일을 통해 원고와 작품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투고하면 된다.

웹소설의 경우 총 10만자 이상(회차당 공백 포함 5000자 기준, 20회차 이상 연재), 웹툰은 최소 2화 이상(완성 원고 기준)의 작품으로 응모해야 한다.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만 15세 이상의 창작자라면 신인이나 기성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T 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즈는 오는 12월7일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더불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등의 영상물로 제작할 원천 IP로서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