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기술 산업화 논의하는 장 열린다

by강민구 기자
2022.05.25 16:26:54

방사선산업학회,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 개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방사선 기술 연구 발전과 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도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사선기술산업워크숍은 기술 산업화를 위한 방사선산업학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협력해 정례적으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를 넘어 산업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사선기술 산업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안전규제 제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방사선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소개한다. 규제기관 전문가가 방사선 관련 규제를 직접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세션에서는 방사선 관련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인 라비, 바이오메이신, 이피에스 관계자들이 연구소기업 창업에서 제품화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임인철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은 “방사선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방사선 활용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장개척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미래 방사선 산업을 준비하는 노력들이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선 기술 연구 발전과 기술 산업화를 논의하는 워크숍이 열린다.(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