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7.14 14:01:3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파홀딩스(117670)의 관계사 미국 신약개발회사인 온코섹이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35%(265원) 오른 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코섹은 미국 7개 주 51개 병원을 보유한 프로비던스 세인트조셉 헬스 시스템 산하의 암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CORVax12’이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20개 정도이며, 미국에서 임상 중인 경우는 단 3개에 불과하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코로나 백신 임상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