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11번가, SK페이 최적화 제휴 카드 출시

by김범준 기자
2019.07.17 14:02:45

임영진(오른쪽) 신한카드 사장이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지난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1번가 신한카드’ 출시와 고객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SK텔레콤 자회사 11번가와 제휴한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에 따른 협약식을 가지고 제휴카드 출시 뿐 아니라 향후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11번가 신한카드는 11번가의 간편결제 ‘SK페이(pay)’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전월 실적 등에 무관하게 무제한 적립해준다. SK페이는 SK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달 1일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신한금융그룹과 11번가의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핀테크 역량 등을 총동원해 각종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장 강자인 11번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11번가 신한카드가 향후 통합 SK페이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