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2거래일째 하락…'1030선'

by이은정 기자
2021.09.08 15:49:20

기관·외인 동반 ‘팔자’…개인 홀로 ‘사자’
업종별 혼조세…디지털컨텐츠 홀로 3%대 하락
시총상위주 혼조세…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 2%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 외국인과 기관 동반 ‘팔자’ 속에 하락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21포인트(1.63%) 내린 1037.2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53선에서 출발했고 1037선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31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1829억원 기관이 1448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디지털컨텐츠가 3%대, 오락문화, 제약, IT S/W,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유통, 소프트웨어가 2%대 내렸다. 운송장비, 화학, IT H/W, 기계장비, 건설, 정보기기, 섬유의류, 비금속은 1% 미만 내렸다. 금속과 운송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내렸고,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은 4%대,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대 내렸다. 펄어비스(263750), CJ ENM(035760)은 1%대 하락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보합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4억4514만주, 거래대금은 11조275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 2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069개 종목은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