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대상·동상 쾌거

by신중섭 기자
2019.07.16 14:48:03

국민대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팀 대상·동상

국민대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동상을 수상했다.(사진=국민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민대 학생들이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국민대는 16일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인 ELCO 소속 2개 팀이 지난 11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2019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했으며 드론산업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공학계열 학생들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참가 팀들은 사전에 제공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의 각종 센서 동작 확인 △드론의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의 항목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전자공학부 3학년 윤홍우 학생은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했고 성실히 임해줬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 전자공학부는 지난해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1학기에는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와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실습실인 `드론 Studio`를 개설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