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3.01.18 16:17:03
승무원이 "마스크 써달라" 요구하자 난동 부리며 행패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한 유명 가수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턱스크’ 상태로 고성방가와 함께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가수 A씨는 지난해 2월 마산역에서 서울역행 고속철도(KTX)에 탑승했다.
당시 A씨는 붉은 점퍼 차림으로 KTX에 올랐다. 그는 객실 안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술에 취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큰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
이를 본 승무원이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A씨는 “연예인이라고 일부러 지적하는 거냐”고 따졌다. A씨는 복도까지 따라 나와 소리를 질렀고 결국 승무원들이 사과했다.
뒤늦게 알려진 A씨의 만행으로 공분한 누리꾼들은 해당 가수의 신상 찾기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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