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공모

by김용운 기자
2016.04.12 16:29:42

6월 30일까지
생명과학·인문사회과학·활동등 3개 분야 시상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제11회 ‘생명의 신비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문화를 확산하고자 3개 분야에 걸쳐 제정한 상이다.

생명과학 분야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및 신학, 그 외 유관 학문분야에서 가톨릭 생명윤리를 기초로 연구업적이나 학술저서를 남긴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활동 분야는 인간생명을 수호하고 돌보며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알림으로써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분야별로 본상·장려상을 시상하고 각 분야를 포괄해 대상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추기경 명의 기념 상패와 함께 대상 상금 3000만원, 본상 상금 2000만원, 장려상 상금 10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수상자는 12월 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생명미사’ 중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