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구 지역경제인과 오찬·'세계 물의날' 기념식 참석

by원다연 기자
2019.03.22 14:40:00

文대통령, 22일 전국경제투어 7번째 대구 방문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 및 물의날 기념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물의 날 행사가 열린 대구 엑스코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7번째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지역경제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를 찾아 칠성조합시장에서 지역 상인들을 만난 뒤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박정규 로보프린트 대표 등 로봇기업인, 이충곤 에스엘 회장, 손준우 소네트 대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김용중 이래AMS 회장 등 자동차·기계기업인, 홍창식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이중호 대경첨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등 의료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이민혁 코레와카레 대표, 이현지 초밥집 대표 등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인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전국경제투어 일정에서도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왔다.

문 대통령은 오찬간담회에 이어 이날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물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 조직 개편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종석 기상청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물 관리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한편, ‘“물 문제 해결 원년’인 올해 환경부 등 관련 정부부처가 통합물관리를 위한 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