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20.03.24 13:32:4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중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착수를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국내에서 악템라를 독점으로 판매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JW중외제약우(001065)와 JW중외제약2우B(001067)도 각각 29% 넘게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그룹은 악템라가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도록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임상3상에선 코로나19 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효능을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