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최다 선정

by정태선 기자
2013.12.19 15:52:25

지난 2001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H형강을 출하하기 위해 트럭에 싣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이 ‘2013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다시 선정돼 8년 연속 철강업계에서 세계일류상품 최다 보유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제철(00402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올해 세계일류상품에 H형강 등 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6개 제품은 2005년 이래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뽑혔다.



세계일류상품은 2001년부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국내 생산제품 중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고 국내 시장규모의 2배 이상 되는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에 들며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첫 해인 2001년 현대제철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 2개 제품이 선정됐고 2005년에는 선미주강품과 무한궤도, 부등변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등 4개 제품이 추가돼 6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