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하고, 미팅도 하고"..현대제철 '일석이조' 봉사활동

by정태선 기자
2015.05.11 17:32:50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한 'HUG ME 프로젝트' 펼쳐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돌상 차려주기' 진행

‘Hug me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제철과 SM엔터테인먼트 남녀직원들이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의 젊은 직원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미혼 한부모 가정의 허전함을 달래주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허그 미(HUG ME)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이 펼치고 있는 연중 테마 봉사 활동의 하나로 봉사활동과 더불어 젊은 미혼 남녀에게 친목 교류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HUG ME’라는 프로젝트명은 아이를 품어주고, 소외된 이웃을 품어주고, 참가자들의 젊음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남성 사원 15명, SM엔터테인먼트 여성 사원 15명이 함께 미혼 한부모 자녀의 돌상을 차려줬다. 봉사자들은 클레이를 활용해 돌잡이를 만들고, 답례품인 레몬청, 돌상과 꽃꽂이를 함께 준비하는 등 정성스럽게 돌상을 차려 한부모 가정과 그 지인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현대제철과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함께 봉사를 한 소감을 나누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