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빗썸, 비트코인 피자데이

by최훈길 기자
2022.05.18 14:15:20

2010년 코인 실물거래 기념
4000여명 고객에 피자 선물
아동양육시설엔 피자 기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빗썸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나무는 ‘2022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빗썸은 ‘2022 빗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에 있었던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첫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오른쪽)와 허백영 빗썸 대표. (사진=방인권 기자)


두나무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2022명에게 4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나무는 피자 2500판을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에 보내 약 2666명 아동·청소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은 2000명의 고객에게 2만5000원의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18일 0시부터 22일 밤 11시59분까지 진행한다.

빗썸은 이벤트 기간 중에 가입한 신규 회원들에 대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500명에게 2만5000원 빗썸캐시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에 비트코인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500명에게 2만5000원 빗썸캐시를 지급할 계획이다. 5월 VIP고객 1000명에게는 2만7000원 상당의 피자 세트 기프티콘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빗썸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진행한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는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디지털 자산의 긍정적 유용성을 알리고 있다”며 “올해는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 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도 빗썸 회원들과 가상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피자데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