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담역 인근서 지름 1m 싱크홀 발생

by이재은 기자
2023.12.08 21:08:24

“상수도 파열로 싱크홀 발생 추정”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8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4번 출구 인근 학동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4번 출구 인근 학동로에서 지름 1m, 높이 60~70㎝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로 도로를 지나던 차량 한 대의 바퀴가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 관계자는 “상수도가 파열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 현장 2개 차로를 통제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