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연내 1500명 대규모 신규채용 실시

by이명철 기자
2022.09.28 15:22:49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은행 등 참여

농협 본사 전경. (사진=농협)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취업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농협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농협은 오는 30일부터 2022년 하반기 범농협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등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 등이 참여해 총 150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농협은 기대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전국 농·축협이 110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계열사의 경우 모집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유통 △축산 △카드 △보험 등이다. 각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연령·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해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농협중앙회·계열사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 농·축협은 다음달 5~12일까지다.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