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 수상

by최훈길 기자
2021.09.16 15:48:02

“노동자 건강 위해 헌신한 공로”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IOHA 2021)에서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을 16일 수상했다.



국제산업위생학회는 34개국 2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속한 세계 최대의 산업보건 조직이다.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은 전 세계 산업위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한 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1997년부터 2년마다 한 명을 선정해 현재까지 9명이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에 1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두용 이사장은 아시아 산업보건 네트워크를 설립해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주도해 왔고, 10여년 간 산업보건이 취약한 아시아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오랜 기간 노동자 건강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