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 대상지 의정부·용인 선정

by정재훈 기자
2024.03.26 15:27:07

경기도교육청-지자체-대학 협력기반 구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와 용인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역으로 선정됐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4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경기도 의정부시와 용인시를 대상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간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아교육·보육 서비스의 통합적 발전 지원과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용인특례시청, 의정부시청, 강남대, 성결대(안양대), 수원여대, 경민대(연성대)와 양해각서(MOU) 체결에 나서는 등 기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유아교육 지역 협력 현황을 분석해 △지역협력위원회 조직 운영 △경기형 통합모델 시범 운영 △지역 기반 교육과정 구성 운영 △미래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청-지자체-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교육·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자체·대학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우수한 경기형 유아교육·보육 통합모델을 발굴하고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