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소프트에러 막는다..NASA 참여 반도체 안전 컨퍼런스 개최

by김현아 기자
2018.09.06 12:47:39

큐알티,‘ASSIC KOREA 2018’ 광교에서 11일 개최
반도체 소프트 에러의 중요성, 한국의 현주소 대책 논의
미항공우주국,프랑스 국립연구소, 나누융합기술원, 한국교통위원회 등 전문가 연사로 참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반도체 시험분석 기업인 큐알티(대표 : 김영부 )가 11일 오전 10시 광교 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큐알티 종합분석 Open Lab)에서 ‘ASSIC KOREA 2018 (차량용 반도체 안전 혁신 컨퍼런스 코리아 2018)’를 개최한다 .

지난해 한국 판교, 올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미국 우주항공국(NASA ), 한국교통연구원 , 나노융합기술원, 프랑스 TIMA, 한양대 등의 전문가 6명이 연사로 나서고수요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다. 이 컨퍼런스는 반도체 소프트에러의 현주소와 강화 대책에 대해 기술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가 소프트에러 개요 및 우주항공 , 군수, 차량 및 상업용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반도체 부품에대한 소프트에러 평가 요구사항 및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인 C-ITS의 기술 개발 및 정책 현황과 더불어, 시스템의 안전과 관련해 반도체 소프트에러가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이 국내외 가속 중성자 평가 시설 현황 및 반도체 소프트에러 평가를 위한 연구시설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가 반도체 소프트에러에 대한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TIMA에서 활동했던 연구진들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험평가를 맡기는 아이락(IROC)사를 만들기도 했다. 큐알티는 아이락과 연구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가 한국의 반도체 소프트에러의 연구개발 현황을, 가 반도체 소프트에러 평가분석을 위한 설비 및 시스템과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연구개발 동향 및 필요성을 발표한다

컨퍼런스 당일에는 주제 발표외에도 한다.

컨퍼런스 위원장인 큐알티 ㈜ 정성수 최고 기술책임자는 “2011년 처음 제정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의 두번째 개정판이 올해 10월 발행됨에 따라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 C-ITS 등의 기능안전을 위한 새로운 반도체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기술 요구사항에 대비하기 위한 소프트에러 평가와 보증 기술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에서 반도체 소프트에러에대한 국내 기술 및 현안을 짚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반도체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