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옵틱-서울대, 황칠나무 관련 세슘 동물실험 실시

by이명철 기자
2015.08.18 14:18:5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은 서울대 황인구 박사와 황칠나무의 방사선 물질(세슘) 배출 효과에 대한 동물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황칠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실험용 쥐에 대한 세슘 저항과 배출과 향산화 효능,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배출 효능을 검증하고 과학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1개월간 세슘을 실험용 쥐에 노출시키면서 황칠나무 추출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세슘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는지를 혈액·간·콩팥 등의 세슘의 농도로 확인하게 된다. 세슘에 의해 유래되는 산화적 손상을 억제하는지를 뇌(해마 부위), 간 등을 대상으로 확인해 황칠나무 추출물의 체내 세슘 배출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2011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방사선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연구가 일본 시장 진출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