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생활속 경험…발명으로 창업까지"

by박진환 기자
2020.01.21 14:06:53

특허청, ‘2020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공모 접수

2019 여성발명왕EXPO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2020 생활발명코리아’에 접수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주부,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등 수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창업에 성공했다.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는 부문1로,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지만 제품화는 안 된 아이디어는 부문2로 각각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와 상품성, 시장성 전망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 등의 생활 속 경험은 우수한 발명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라며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여성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