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강추위 없다' 평년 웃도는 기온…서남부 미세먼지 짙어

by김경은 기자
2022.12.09 18:00:44

전라권, 빗방울 또는 눈 약간
중서부, 남부 미세먼지 짙어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에도 기온이 평년을 약간 웃돌겠다. 토요일인 10일 오후 전라권에는 약간의 강수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짙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토요일인 10일은 아침최저 -6~5도, 낮최고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일요일인 11일은 약간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 -8~4도, 낮 최고 4~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부터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 다음 주 수요일인 14일께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한다.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전라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10일 밤에는 제주에 비가 1㎜ 내외로 조금 내리겠고, 제주산지의 경우 비 대신 눈이 와 1㎝ 내외로 쌓일 수 있다.

11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해상은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10일 오후부터,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해상에 같은 날 밤부터, 동해상은 11일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매우 세차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10일 중서부지역과 남부지방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북부·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11일은 전국이 미세먼지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