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22.09.19 15:55:14
문 열린 국내 CVC 시장…한국판 구글벤처스 만드려면
22일 GAIC2022 스페셜세션으로 진행
더플라자 미팅룸1서 오후 1시20분부터 시작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일반지주회사의 벤처캐피탈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을 시작으로 GS, LK그룹, 브레인자산운용, CJ그룹, DS네트웍스, F&F, 현대코퍼레이션, SM엔터테인먼트 등이 CVC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 CVC들은 수년 전부터 글로벌 벤처 투자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했습니다. 덕분에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같은 데카콘도 탄생했습니다.
국내 CVC는 이제 막 발을 떼기 시작했지만 해외 시장 못지 않게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높습니다. 신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기업 수요가 많기 때문입니다. 금리인상으로 시중 유동성이 메마른 가운데 CVC가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습니다.
이에 이데일리는 오는 22일 더플라자에서 개최하는 글로벌대체투자콘퍼런스(GAIC)에서 스페셜 세션을 마련해 국내 CVC 현황과 전망, 그리고 성공적인 CVC 운영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