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1] 종목을 읽어라

by김지은 기자
2010.11.15 17:30:00



자동차 부품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만도(060980)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1.2%) 밀린 12만3500원을 기록했다. 한라공조(018880)(-5.53%), 에스엘(005850)(-2.0%), S&T대우(-5.01%), 세종공업(033530)(-5.96%)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품주의 조정은 3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실적 눌림목에 접어든데다, 일부 펀드가 중소형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이 크다"면서도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상승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001800)이 4분기 이후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3분기 실적 부진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15일 오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3000원(-0.78%) 떨어진 38만1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오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해 68.6%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 부진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타고 주요 보험주가 줄줄이 올랐다.

15일 대한생명(088350)이 전일대비 270원(3.38%) 오른 827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성화재(000810)(2.70%)와 현대해상(001450)(2.78%)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보고펀드에 인수된 동양생명(082640)은 0.39% 내린 1만2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달에는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보험주는 금리 인상기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진로(000080)가 낮은 영업수익성을 시현중이라는 증권사의 혹독한 평가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진로는 전일대비 500원(-1.34%) 내린 3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하락세를 유지한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진로에 대해 "올해 분기별로 유례없이 낮은 영업수익성을 시현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40%나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면서 "순이익도 전년 동기에 없었던 법인세 납부에 따라 큰 폭으로 줄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000720)이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였다.

15일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400원(-0.54%) 내린 7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한 때 7만4900원(+1.90%)까지 올랐지만, 오후에는 6만9700원(-5.17%)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컸다.

이날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6일 오후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평가기준으로 가격뿐 아니라 비가격 요소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주와 정유주가 중국발 긴축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호남석유(011170)가 전일대비 1만1000원(-4.30%) 내린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금호석유(011780)(-3.15%), 한화케미칼(009830)(-3.18%) 등이 일제히 약세로 내려앉았다. SK에너지(096770)(-2.03%)와 GS(078930)(-1.52%)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화학 및 정유주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이 긴축에 나설 경우 화학 및 정유의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결과다.



대한항공(003490)이 증권사 호평에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500원(2.10%)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종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하네다 공항 개항이 인천공항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도쿄노선 공급이 늘어나는 등 단거리 노선수익 증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로 한국과 일본에서 중국인 수요가 늘어 한중일 3각 셔틀이 구축되면 단거리 노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웅진씽크빅(095720)이 태블릿 기기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웅진씽크빅은 전일대비 1000원(4.23%)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블릿기기 성장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컨텐츠 확장"이라며 "아이패드 출시 후 각광받고 있는 유아 및 아동 관련책과 교육 콘텐츠 등의 관련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웅진씽크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교육·출판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