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보호종료아동 대상 토크콘서트 성료

by이윤정 기자
2022.01.27 13:57:1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2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이번 행사는 보호종료 경험이 있는 선배들이 자립을 앞둔 멘티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 선수,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참석하고 MC강도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강한 선수는 2021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의 명예멘토로 위촉되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본인의 경험을 나누며 보호종료 이후의 생활에 대한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같은 경험을 한 선배가 진솔하게 경험담을 들려주어 좋았다”,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격려해주어 힘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그룹홈에서 시설 퇴소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자립 지원 사업으로, 2022년에도 시설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강한 선수는 최근 스포츠바이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여 운동분야뿐만 아니라 방송 및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