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알에프세미, 콘벌브 LED 램프 공개

by강경래 기자
2022.01.05 14:26:03

알에프세미 원자외선 램프 (제공=알에프세미)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에프세미(096610)가 미국 살균램프 업체 제너스바이오와 함께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2’에서 원자외선(Far UVC) 램프와 함께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전력반도체를 장착한 콘벌브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 원자외선 램프는 일반적인 살균기에 사용되는 원자외선보다 파장이 짧아 살균력이 강한 반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일상 공간에 설치할 수 있으며, 공간을 지속적으로 살균해 바이러스 전파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천장 부착형 등 기구를 적용해 누구나 설치할 수 있으며, 10W 전력으로 최대 3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 시간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콘벌브 LED 램프는 자체 생산한 GaN 전력반도체를 장착해 성능과 기능을 개선했다. GaN 전력반도체를 LED 구동장치에 적용해 발열을 줄인 반면, 광 효율은 높였다. 기존 수은등과 메탈등을 설치한 곳에 교체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이번 CES 출품을 시작으로 제노스바이오가 보유한 현지 영업망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