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센트럴밸리산업단지 조성 본궤도

by정재훈 기자
2018.11.13 11:27:27

산업단지건립계획 13일 경기도 승인

토지이용계획도.(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 파주시는 ‘파주희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건립계획’이 13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약 49만㎡ 규모로 추진되며 파주역 역세권 조성을 위한 상업시설용지와 준주거용지를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파주 중심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를 거쳐 2017년 8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업시행승인을 얻고 지난 9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8000명의 고용창출과 1조2000억원의 개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입주를 희망하는 60여개의 업체들이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최종환 시장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계획화된 산업시설용지와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해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파주시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통일경제특구’에 발맞춰 파주시가 남북 교류 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평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