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1.09.17 21:34:06
서울중앙지검, 윤석렬 진상 조사 자료 확보
제보자 조성은이 제출한 자료 포함
강제 수사 등 진행될 듯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검찰청의 진상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전날 대검 감찰부 감찰3과를 압수수색해 ‘고발사주 의혹’ 관련 진상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자료는 감찰부가 지난 2일부터 약 2주간 진상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것들인데, 제보자 조성은씨가 제출한 휴대전화와 USB, 고발장 전달 정황 등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 등이 포함됐다.
또 감찰부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사용한 옛 수사정보정책관실 업무용 PC에서 확인한 내용,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열람기록 관련 조사자료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