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北이 쏘아올린 단거리 발사체…방산株 상승세

by이명철 기자
2019.05.07 11:21:4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북한이 지난 4일 발사체를 쏜 것으로 알려지며 한반도 냉각 기류가 다시 돌자 방위산업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빅텍(06545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6.20% 오른 334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스테크(088800)고 5%대 상승세다. LIG넥스원(079550)도 소폭 오르고 있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전날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쏜 신형 발사체를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공식 평가했다.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방송에 나와 북한의 신형 발사체를 단거리 발사체로 표현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을 자제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