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 발전소서 '기프트럭'…"올해 첫 현장 직원 활동"

by경계영 기자
2022.05.18 13:15:45

발전소·협력사 직원 320명에 간식
임직원 어울리는 격의 없는 소통 강화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직원을 격려하고자 17일 인천 서구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에 기프트럭(Gift-luck) 간식차를 지원했다.

현장 격려 활동 첫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현장을 찾아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정 사장은 발전소 직원 200여명은 물론 상주 협력사 등 협력사 직원 120명가량까지 핫도그, 츄러스 등 간식과 음료를 전달했다.

이어 포스코에너지의 정 사장과 전재용 에너지인프라본부장, 이영락 에너지운영실장, 권철 기술지원센터장 등 임원은 이날 직원들과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참여 직원에게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을 주는 등 소통하는 시간도 보냈다.



박경태 포스코에너지 정비부 사원은 “맛있는 간식을 먹고 경영진과 게임하며 선물까지 받아 말 그대로 행운을 가져다 주는 ‘Gift-luck’이 발전소를 찾아왔다”며 “현장에서 늘 묵묵히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 직원에게 한 턱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엔 정 사장과 이전혁 기획지원본부장, 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본사 포스코센터 인근에 위치한 선정릉 숲길을 함께 걸으며 소통하기도 했다.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격의 없는 소통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17일 인천 서구 LNG복합발전소에서 정기섭(오른쪽)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포스코에너지 직원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