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취임..."팬데믹 등 위기속 인재 중요"

by강민구 기자
2020.04.06 12:18:39

6일 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3년 임기 수행
"세계 수준 과학기술 인력자원개발 전문기관 목표로 비상해야"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6일 박귀찬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귀찬 신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사진=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설기관으로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정책, 조사·연구, 컨설팅을 담당하는 연구개발 인적자원개발 관리 전문기관이다.



박귀찬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신기술 혁명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저성장 기조 등 위기가 겹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인재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박 신임 원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인재개발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인력개발 선순환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관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계 수준 과학기술 인력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고려대학교와 영국 버밍험대학교에서 MBA 석사를 받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인력개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박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담당관실 독점관리과 과장을 거쳐 포스코 부사장, 포스코인재창조원장, 단국대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