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의 비상장 기업 분석 '대보마그네틱'

by이데일리TV 기자
2018.10.19 13:48:54

최근 IPO 시장에서 4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성이 높은 업체들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종목들 중 가운데 로보티즈(엑츄에이터 생산업체)는 수요예측 때 958.60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에스퓨얼셀(연료전지업체)도 942.85대 1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전통 산업군 업체들은 그러지 못하였다.

이러한 IPO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종목 중 하나로 대보마그네틱이있다. 1995년 1월 3일 설립한 대보마그네틱은 자석 응용기계제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현대기아로 25-13에 본사, 생산공장 및 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최근 2차 전지의 안에 있는 셀의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극대화됨에 따라 2차 전지의 폭발위험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폭발위험감소와 전지 수율 증가를 위하여 소재 내에 포함된 “철분 등 이물질관리”가 중요해졌다. 그 결과 리튬 2차 전지의 소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철분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대보마그네틱의 EMF(전자석 탈석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대보마그네틱의 주 매출처인 중국 2차 전지 부품 제조업계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설비투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2017년 중국의 전기자동차 판매 대수는 약 77.7만 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하였으며, 2013년 약 1.8만 대에서 2017년까지 연평균 193% 증가하였다. 이처럼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에 따라 2차 전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대보마그네틱의 성장성 및 수익성에 긍정정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보마그네틱의 매출실적은 에너지 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대형 리튬 2차 전지 장비시장의 성장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국내에서 ESS는 2009년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주로 한전의 주파수 조정용으로 이용되었으나2016~2017년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ESS의 운영 이익이 늘어나고 설치비도 하락하여 보급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 코리아펀딩의 공모주/장외 코너를 통한 기업 분석 자료 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으며, 재테크 포탈 모네타에도 자료 제공이 되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와, 제테크 포탈 모네타 공모주/장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